서울시의회, 로스쿨 실무수습생 11명과 임만균 의장 간담회…전국 광역의회 최초 학점연계

  • 입력 2026.08.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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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공

서울특별시의회는 8월 13일 오후 2시 임만균 의장과 로스쿨 실무수습생들이 함께하는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회가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운영 중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점연계 실무수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련됐다.

누가 참여했나

지난 8월 3일부터 2주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시립대·연세대·이화여대 등 7개 로스쿨 소속 실무수습생 11명이 참여 중이다.

이 과정은 서울시의회와 서울 소재 로스쿨이 함께 운영하는 ‘학점인정형 실무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외부기관 실무 연계를 통해 학점을 취득하는 동시에 지방의회 정책 현장에서 법률 이론을 접목해 실무 수행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간담회에서 오간 이야기

1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회와 집행기관 간 견제와 협치 기준, 입법 참여자에서 입법 과정을 관리하는 의장으로 변화된 역할 등에 대한 수습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임만균 의장은 “시민이 ‘여소야대’ 서울시의회를 만들어 주신 만큼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되, 판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히 ‘시민’을 기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시의원 출마 계기와 진로 고민, 향후 공공 분야 법률가 수요, 법률가로서 공공 영역 진출 시 주안점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습생들은 “실제 정책이 논의되고 결정되는 입법의 최전선을 지켜보며 공공 영역이 갖는 책임과 역할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의장님과 진솔하게 대화하며 앞으로 공공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펼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임 의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경험이 공공 정책의 현실을 이해하고 폭넓은 시각을 기르는 나침반이 되었길 바란다”며 “특히 법조 인재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이번 인연을 계기로 향후 서울시의회에 합류해 입법 역량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주역이 되어 주길 기대해 본다”라고 덧붙였다.

2주간 어떤 교육을 받았나

실무 수습에 참여한 예비 법조인 11명은 여름방학 기간인 2주 동안 자치법규 입안 이론 교육, 자치법규 검토 및 입법지원 실습, 검토보고서 작성, 본회의장 참관, 주요 시정 현장 방문 등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소화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실무 수습 프로그램 시범 운영 성과와 현장 목소리를 평가한 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 로스쿨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법률 이론과 현장 실무를 연계하고, 법률 인재 양성과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서울시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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