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림센터·경기도서관, 발달장애 예술인 서은혜 작가 초청 북토크 연다

  • 입력 2026.08.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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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가 경기도서관과 함께 다음 달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2026년 누림아카데미' 북토크를 연다.

이번 자리는 발달장애 예술인이자 배우, 미술작가로 활동하는 서은혜 작가를 초청해 자전적 팝업북 '은혜야 살자'를 매개로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서 작가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이름을 알렸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포니정 영리더상을 받은 바 있다.

북토크에는 서 작가의 어머니이자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 회장인 장현실 대표도 함께해 딸과 함께 걸어온 시간을 들려줄 예정이다. 두 사람은 책에 담긴 '은혜가 태어나다', '유년기와 학령기', '청소년기', '동굴 속 시간' 등을 중심으로 장애를 마주하며 성장해온 과정을 관객과 나눈다. 진행은 전 KBS 아나운서 최국화 씨가 맡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는 장애인복지 종사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총 50명 규모로 진행된다. 당사자와 가족이 직접 겪은 경험을 육성으로 전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강연보다 관람객에게 더 와닿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누림센터 교육홍보부 최나리 과장은 이번 북토크가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서관과 협력해 장애인 자기결정권과 자립을 주제로 한 인문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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