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이 오는 9월 30일 장애인의 지역사회 주거와 돌봄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광역 지역장애인 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운영기관인 누림센터가 자립전환지원체계 구축사업(누림하우스) 등을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의 주거돌봄 사례를 모아 향후 주거모델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 안내와 사례 발표, 라운드테이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월평빌라·둘다섯해누리·프리웰·대구 안심마을·안산상록 장애인친화마을·큰나무 캠프힐·양평 평화의집·누림하우스 등 전국 8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별 운영 경험을 발표한다. 이어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김용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참여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을 위한 지원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두고 토론을 벌인다.
최근 장애인 정책 환경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한 장애인권리보장법은 장애인을 권리의 주체로 규정하고 지역사회 자립생활 보장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명시했다. 여기에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중앙·광역 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설치와 개인별지원계획(ISP) 기반 주거지원 체계 구축도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이번 컨퍼런스는 제도 변화에 발맞춘 현장의 대응 방향을 가늠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9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누림센터 211호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누림센터 교육홍보부 박현민 부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현장의 다양한 주거모델 실천 경험을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라며, 지역별 시행착오를 줄이고 전국 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와 유사사업 수행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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