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구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미리 찾아내기 위해 오는 8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6년 남구형 통합돌봄사업 대상자 발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대구시 전체의 통합돌봄 신청접수율이 전국 하위권에 머물러 있고 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지는 데 따른 조치다. 남구는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신청 접수 실적을 기록해온 만큼,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발굴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총 6,784명으로, 이 가운데 75세 이상 통합돌봄 우선관리군 3,986명을 먼저 조사한 뒤 본인부담금 거부율이 낮아 서비스 연결 가능성이 높은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2,798명을 순차적으로 조사한다. 조사는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담당자와 복지팀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와 건강상태, 돌봄 공백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곧바로 신청을 접수해 맞춤형 돌봄계획까지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정방문 시에는 통합돌봄 자가진단 QR코드가 담긴 스티커와 10L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함께 배부해 자연스럽게 제도를 알릴 예정이다. 구청 돌봄정책팀은 이와 별도로 관내 경로당 72개소와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현장 홍보와 접수 창구도 운영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 전체의 신청률이 저조한 상황에서도 남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돌봄이 필요함에도 제도를 몰라 소외되는 어르신이 단 한 분도 없도록 가정방문 전수조사부터 QR코드 홍보, 경로당 현장 발굴까지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남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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