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청년농부 문씨, 트랙터 배경 웨딩사진으로 화제

  • 입력 2026.08.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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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11일 겸백면에 거주하는 청년 농업인 문○준 씨가 자신이 사용하는 트랙터와 지역 자연을 배경으로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촬영은 겸백면 들녘, 윤제림, 주월산 패러글라이딩활공장,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이뤄졌다. 예비부부는 통상적인 웨딩 촬영 장소 대신 자신들의 삶과 고향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곳을 직접 선택했다.

사진에는 초록빛 농경지를 배경으로 트랙터에 함께 오른 예비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쓰는 트랙터를 촬영 소재로 삼아 청년 농부로서의 일상과 직업적 자부심을 드러냈다는 설명이다.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윤제림에서는 산책하는 장면을, 주월산 패러글라이딩활공장에서는 산세와 득량만 일대 풍광을 배경으로 한 장면을 담았다.

예비 신랑 문○준 씨는 "가장 소중한 사람과 가장 아끼는 트랙터를 함께 사진에 담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성실하게 농업의 꿈을 키우고 행복한 가정과 미래를 꾸려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진숙 겸백면장은 "청년들이 농촌에서 꿈을 키우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모습은 지역에 큰 희망을 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기 좋은 겸백,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겸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보성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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