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현재 건물형 스마트쉼터 5개소, 버스정류장 통합형 스마트쉼터 7개소, 경로당 무더위쉼터 28개소, 청사 무더위쉼터 7개소 등 총 47개소의 무더위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쉼터에는 냉난방기와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T), 무선충전기,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폭염과 한파에 모두 대응할 수 있다.
올해는 스마트그늘막 2개소가 추가로 설치돼 총 25개소로 늘었으며, 고정형 그늘막 6개소를 합쳐 폭염저감시설은 총 31개소에 이른다. 스마트그늘막은 기온과 일사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개폐되는 방식으로 보행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돕는다. 정선군은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경로당 무더위쉼터의 노후 에어컨 7개소를 교체하고, 21개소는 에어컨 청소를 실시했다.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461명에게 휴대용 선풍기, 쿨조끼, 쿨토시, 자외선 차단모자 등 폭염 예방물품이 지급됐고, 옥외근로자와 취약계층에도 관련 물품이 배부됐다. 지난 8월 4일에는 정선군과 평창군 지역자율방재단 10여명이 참여해 무더위쉼터 47개소에 대한 합동 전수점검을 마쳤다. 정선읍행정복지센터와 임계면행정복지센터는 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 중이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양심양우산이 비치됐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생활지원사의 안부전화와 가정방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안전 확인 횟수를 늘려 건강 이상 여부를 신속히 살피고 있다. 경로당 179개소에는 기존 냉방비 지원금 33만원에 군비 20만원을 추가해 총 53만원의 냉방비가 지원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거나 체감온도가 높은 시간대에는 건설공사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거나 일시 중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유혜준 안전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폭염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재난안전 정책이 됐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어르신과 취약계층, 농업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옥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보호대책을 더욱 강화해 온열질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정선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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