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 단장·산내면 가뭄 현장 점검…농업용수 근본대책 검토

  • 입력 2026.08.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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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 안병구 시장이 10일 단장면과 산내면 일원의 폭염·가뭄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부족 실태와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안 시장은 단장면 구미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냉방시설 관리 상태를 살피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어 강수 부족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감물리 농경지를 둘러보며 살수차의 농업용수 공급 과정과 벼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가용 장비를 적기에 투입해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시했다.

산내면에서는 기능이 저하된 양촌마을 취입보 실태와 원당마을 양수장 취수원의 물길 굴착 현장을 점검했다. 양촌마을과 원당마을은 가뭄이 들 때마다 임시 물길 조성과 굴착을 반복해온 지역으로, 안 시장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용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구조적인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로당 신축 공사로 야외 평상을 임시 무더위쉼터로 쓰고 있는 중양경로당 주민들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안 시장은 야외 공간 특성상 폭염을 피하기 어려운 만큼 얼음물 공급과 안전한 휴식 공간 확보 등 세심한 대책을 세우도록 당부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가뭄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용수 공급을 지속하는 한편, 매년 반복해서 용수 난을 겪는 지역에 대해서는 취입보 보수와 취수원 기능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을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밀양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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