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가 오는 8월 14일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26명(교사 20명 포함)을 대상으로 '성인 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여름 숲 산림치유' 행사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산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소외된 지역 장애인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무장애 데크길 산책, 잠자리 나무피리 만들기, 솔방울 농구, 칡 줄기를 이용한 전래놀이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신체적 능력 향상과 함께 협동·성취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터 측은 최근 이어진 폭염을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요령도 함께 교육하고, 야외활동 중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여름 숲 산림치유행사가 지역사회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산림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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