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외식업주 대상 '블랙컨슈머 대응 특강' 31일 개최

  • 입력 2026.08.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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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초구 보건소에서 지역 내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블랙컨슈머 대응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정당한 소비자 권리 행사를 넘어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거나 보복성 민원을 제기하고 악성 후기를 연달아 남기는 일부 악의적 소비자로 인한 외식업주들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와 함께 진행된다.

서초구는 외식업 현장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악의적 소비자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서초구 외식업주는 8월 11일부터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baemin.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총 2시간, 2교시로 진행된다. 1교시에는 악의적 민원의 심리와 특성, 블랙컨슈머 유형, 단계별 대응 로드맵 등 체계적인 대응 방법을 다루고, 2교시에는 매장 사전 방어 시스템 구축, 표준 응대 스크립트, 상황별 응대 요령, 감정 관리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방법론을 교육한다.

서초구는 외식업주들의 경영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5년 외식업 전문기관인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식업계 현장 수요와 최신 경영 트렌드를 반영한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를 공동 운영해왔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는 안심 민원 스크리닝 제도와 안심 소명제, 법률 자문 연계 등 대응체계를 현장에 도입해 외식업주 권익 보호에 나서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외식업 사장님들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도 일부 악의적인 민원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번 특강이 정당한 소비자 불만에는 책임감 있게 대응하고, 악의적 소비자에게는 현명하게 대처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서초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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