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단말기 수익금으로 미래세대 135명 AI 교육 지원

  • 입력 2026.08.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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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광진복지재단과 손잡고 지역 초·중학생 및 발달장애 청소년 13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디지털 창작 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 캠프는 '2026년 SSIS 미래상상 디지털 창작캠프'라는 이름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규모는 지난해 59명에서 135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참여 기관도 12곳에서 20곳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발달장애 청소년이 처음으로 프로그램에 포함돼 교육 대상의 폭을 넓혔다.

교육 내용은 참여자 특성에 따라 차별화됐다. 초등학생은 자율주행 자동차 AI 코딩을, 중학생은 4족 보행 로봇 개 AI 프로그래밍을 배웠고, 발달장애 청소년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직접 만들고 AI 음악창작을 체험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임직원들은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 운영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폐단말기 자원재순환 사업으로 마련한 재원이 쓰였다. 버려지는 자원을 미래세대 교육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기관의 자원순환 활동이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지역사회 환원 구조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캠프가 미래세대의 디지털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협력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서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지식 나눔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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