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다낭시청서 응우옌티안티 부위원장과 회담…반도체 협력 논의

  • 입력 2026.08.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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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오전 베트남 다낭시청에서 응우옌티안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담에는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시의회의장, 신나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다낭시 측에서는 응우옌 부위원장과 외무·과학기술·문화체육관광·재정·산업단지관리부 고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 시장은 다낭시로부터 한‧베 페스티벌 주빈으로 초청받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옛 꽝남성과 용인특례시의 우호 관계를 다낭시가 이어받은 데 대해서도 사의를 밝혔다. 응우옌 부위원장은 “다낭시의 2026년 상반기 지역내경제총생산(GRDP) 성장률은 9.52%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의 핵심 반도체 클러스터를 품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고, 다낭시도 베트남 중부지역 최고의 반도체 설계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공통점이 많은데, 두 도시의 협력과 잠재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AI를 활용해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초등학교 주변 중심으로 설치하고 있고,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는 등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용인특례시와 다낭시가 여러 협력을 하게 되면 서로의 좋은 정책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실무소통 채널을 상시적으로 가동하기로 합의했으며, 응우옌 부위원장은 반도체 기업 간 협력과 인재 양성 지원, 상호 관광객 촉진 홍보, 대학생 교류 등을 제안했다. 이에 이 시장은 “다낭시의 제안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용인시는 지난 2013년 꽝남성과 우호협력을 체결했으나, 지난해 꽝남성이 다낭시에 통합되면서 올해 1월 14일 다낭시와 새로 우호협약을 맺었다. 베트남은 지난해 4월 공산당 제13기 중앙집행위원회 제11차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에 따라 기존 63개 성·시를 34개(6개 중앙직할시·28개 성)로 축소했으며, 이 과정에서 꽝남성이 다낭시와 통합돼 인구 310만 명 규모의 다낭 중앙직할시로 재편됐다.

출처 : 용인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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