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충청남도가 진행한 2026년 지방하천 정비사업 공모에서 만수천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도비 181억 2,600만원을 포함해 총 278억 8,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만수천 일원은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 범람과 농경지·주택 침수, 제방 유실 위험이 이어져 항구적인 정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지역이다. 하천 단독 정비만으로는 도심지 침수와 인접 급경사지 재해 위험을 완전히 해소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공모 신청 과정에서 지방하천 정비를 통한 외수 방류능 확대와, 타 부서가 추진 중인 급경사지 정비 및 제내지 도심 침수예방사업을 통한 내수 배수 개선을 연계한 유역 단위 종합 방재 모델을 제시했다. 부서 간 경계를 넘나든 이 같은 협업 전략은 치수 안전성과 재해예방 완결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아 공모 심사를 통과했다.
부여군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행정절차와 보상 협의를 거쳐 2031년 준공을 목표로 5개년에 걸쳐 연차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후변화로 잦아진 국지성 집중호우 상황에서 만수천 주변 농경지와 주거지의 침수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급경사지·도심 침수예방사업과 하천 정비를 입체적으로 연계해 재해예방의 완결성을 높인 연계 협업 행정의 결실”이라며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2031년 준공까지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여, 반복적인 침수 피해로 불편을 겪어온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기후위기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안전한 부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부여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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