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군산군도 여객선 반값 운임 하반기까지 연장…12개 도서 대상

  • 입력 2026.08.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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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여객선 반값운임 지원사업 예산으로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섬과 섬을 잇는 해상 인도교 본격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이 몰리는 고군산군도의 관광 활성화와 여객선 운임 지원을 함께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이 사업은 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관광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전북자치도가 2022년 전국에서 처음 도입했다. 군산·부안 12개 도서를 대상으로 도민뿐 아니라 다른 시·도 방문객도 여객선 정규 운임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항로에서는 전산매표시스템을 통해 표를 구매할 때 반값 운임이 자동 적용된다.

올해 6월까지 말도·명도·방축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4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4,000명보다 104% 늘었다. 같은 기간 전북 연안여객선 전체 이용객도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장자도를 출발해 관리도와 방축도, 명도, 말도를 잇는 이 항로는 지난 5월 운항 횟수가 평일 2회에서 3회로, 주말 3회에서 4회로 늘었다.

앞서 지난 6월 말도~보농도(제1교, 308m), 보농도~명도(제2교, 410m), 명도~광대도(제3교, 555m), 광대도~방축도(제4교, 83m) 등 4개 교량 총 1,356m가 임시 연결됐다. 이와 함께 8.64㎞ 트레킹 코스가 조성돼 도보 관광 인프라를 갖춘 서해안 트레킹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도와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K-관광섬 육성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해안탐방로와 숙박·휴게시설, 방축도 캠핑장을 조성 중이며, 2028년까지는 선유도해수욕장 일원에 미디어맵핑 등 야간관광 시설을 갖추는 명품관광지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김철태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고군산군도 해상 인도교 개통은 전북 도서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임 지원과 관광 인프라 관리에 만전을 기해,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군산군도의 해상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전북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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