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4일부터 원도심 일원서 '2026 군산 국가유산 야행' 개최

  • 입력 2026.08.0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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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공

군산시(시장 김재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1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간 원도심 일원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2026년 군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이 행사는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관람, 체험, 공연,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구 조선식량영단, 구 남조선전기주식회사,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해망굴, 구 군산세관 본관 등 5개 공간을 연결해 진행된다. 주차별로 주제가 나뉘어 첫째 주는 '수탈과 저항의 거리'를 주제로 일제강점기 수탈과 항쟁의 흔적을 조명하고, 둘째 주는 개항 이후 형성된 근대문화와 생활상을 다룬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군산 역사 탐정단-그날의 기록을 따라서'로, 1930년 중외일보 기사를 바탕으로 당시 군산에서 발생한 사건을 추적하는 몰입형 역사체험이다. 이 밖에 신흥동 일본식 가옥의 '빛의 정원', 해망굴의 '해망굴에 숨은 독립군을 지원하라', 구 조선식량영단의 '군산 대서특필', 구 군산세관 본관의 '금호학교 어학당' 등 행사 기간 총 46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운영을 위해 4주 교육을 이수한 '군산야행지기' 40명이 선발됐으며, 영수증 이벤트와 야간 문화장터, 숙박시설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11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과 구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역사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에게는 문화적 자부심을, 관광객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을, 지역에는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국가유산 도시 군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군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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