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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한국사회복지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생용품 안전 관리와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를 3월 13일 인스파이어 비즈니스센터(서울 용산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위생용품업계 대표, 학계 전문가,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이 모여 위생용품 관리 정책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이번 간담회는 일회용 컵, 화장지 등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위생용품의 안전 관리와 규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현재 직면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식약처의 규제 혁신 성과를 함께 검토했다.식약처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와 올해 6월 발표될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를 통해 위생용품 분야에서의 규제 혁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에 더해, 주방세제 리필매장 운영 기반 마련과 수입 시 부적합 판정된 위생용품의 용도 전환 가능성 등 다양한 규제 혁신 성과를 소개하며, 업계의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협조를 당부했다.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식약처는 국민 생활에 밀접한 위생용품 분야에서 규제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왔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위생용품 산업의 활성화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식약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위생용품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규제 혁신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4-03-13 16:56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한국사회복지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사용의 편의성과 안전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 정보 전자적 제공(e-라벨) 대상 품목'을 기존 27개 품목에서 109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확대 조치는 2월 23일부터 시행되며, 의료기관에서 직접 투여하는 주사제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e-라벨 시스템은 의약품의 효능, 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의 최신 안전성 정보를 QR코드 등의 전자 매체를 통해 제공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환자와 의료 전문가는 용기나 포장에 표시된 QR코드를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쉽게 스캔하여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e-라벨 대상으로 새롭게 추가된 82개 품목은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하여, 앞서 '23년에 실시된 시범사업에서 제안된 품목들을 기반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제조 및 수입업체는 종이 첨부문서를 전자 방식으로 대체하거나, 종이 첨부문서와 함께 전자 방식을 병행하여 의약품의 안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24년 시범사업 참여를 신청한 86개 품목 중에서 민·관 협의체와 의약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82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통신 장애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대안 마련으로 안전 정보 전달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의약품 정보 전자적 제공(e-라벨) 시범사업'은 식약처가 2022년부터 추진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일환으로, 의료 현장에서 최신 의약품 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받아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최신 의약품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4-02-26 11:36

 [한국사회복지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산업의 규제 혁신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월 16일 대한화장품협회에서 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식약처를 비롯하여 대한화장품협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대표들과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가 참석해 화장품 분야의 규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화장품 분야 규제 혁신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집중할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습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화장품 분야의 규제 혁신을 적극 추진하여 국내 색소 시험법을 국제 규제와 조화시키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규제 혁신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K-뷰티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화장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식약처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화장품 분야의 규제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4-02-16 17:40

사진= 식약처 제공 [한국사회복지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비식용으로 수입된 멕시코산 냉동멸치를 일반음식점에 식용으로 속여 판매한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으로부터의 정보 제공에 따른 것으로, 해당 업체는 2022년 6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비식용 냉동멸치 1,907박스(28.6톤)를 구매하여 식용으로 둔갑시켜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국내 식용 멸치 공급 부족 상황을 이용한 경제적 이득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수산물 유통업체 A사는 수입업체 B사로부터 "미끼용 멸치"라는 명시된 거래를 통해 냉동멸치를 구매했다. 식약처는 식용 수산물 수입 시 수입신고 후 안전성 검사를 받아야 하나, 비식용 수산물은 이러한 검사를 받지 않기 때문에 식용으로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식약처는 또한 비식용 냉동멸치를 구매한 일반음식점 및 소매업체들에게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반품하거나 폐기할 것을 권고했다. A사에 대해서는 보관 중인 비식용 냉동멸치 42박스를 사료용으로 판매하도록 조치했다. 앞으로 식약처는 불법 식품 유통 및 판매와 같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감독과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한 식품의 제조, 유통,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식약처의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4-02-15 09:29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한국사회복지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월 14일,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새로운 조치를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생토론회에서 제기된 음식점 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의 신분증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과도한 책임을 물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완화하는 법령 개정도 병행하여 추진한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1차 위반 시 영업정지 2개월의 처분을 받았으나, 개정 후에는 7일로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 또한, 영업자가 원할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적극행정의 시행으로 선량한 음식점 영업자들이 불필요한 영업정지 처분을 받지 않고, 영업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법령 개정 및 적극행정 조치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이며, 식약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관련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4-02-14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