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봄날의 곰' 8월 29일 영암 공연…군민은 5천원 관람

  • 입력 2026.08.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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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공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이 8월 29일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주관은 영암문화관광재단이 맡았다. 영암군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여름철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공연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관람료는 정가 1만원이며, 영암군민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돼 5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8월 29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등 모두 2회 열리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다. 예매는 공식 홍보 포스터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영암군청 OK통합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객석이 한정돼 있어 조기 매진 가능성이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군민 할인을 적용받으려면 주소지가 기재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원작은 송미경 작가가 쓴 동명의 도서(문학동네)다. 무대화 작업에는 대학로에서 인기를 모았던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의 제작진과 조선형 연출이 다시 참여했다.

이야기는 동생 가율이가 "형 생일에 아주 큰 갈색 곰이 오게 해주세요!"라고 빌면서 시작된다. 지루하던 2학년 1반 교실에 실제로 갈색 곰이 전학을 오고, 지휘자를 꿈꾸는 수줍음 많은 곰 전학생과 소심한 '이상', 밝고 당찬 '시원' 등이 어울리며 상상력 넘치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어린이 관객에게는 환상을, 동반한 어른 관객에게는 잊고 지낸 동심을 전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연출 면에서는 어린이극에서 흔히 쓰이는 인형 탈 대신 실제 곰과 유사하게 특수 제작한 의상을 도입해 생동감을 높였다. 무대에서는 재즈 스타일의 라이브 음악이 극 전반에 연주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출처 : 영암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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