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 완도군수가 8월 3일 정부대전청사를 찾아 박은식 산림청장과 면담하고,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의 착공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 완도군은 이번 면담이 국책 사업 조기 착공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와의 협의 과정에서 약 340억 원이 늘어 총사업비가 1,815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국내에서 처음 조성되는 난대수목원으로, 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과 1조 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효과, 1만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김 군수는 "현재 완도가 인구 소멸,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착공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군민들은 기대하고 있다"면서 "군에서는 수목원 개원 시기에 맞춰 광주~완도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등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SOC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연도별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내 기업과 인력 등 완도군 가용 자원을 투입해 착공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수목원이 기후 위기 대응의 최남단 전초 기지로써의 역할은 물론 수목원·정원을 찾는 국민의 높은 사회적·문화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지역 경제도 견인할 수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표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수목원은 기존 완도수목원 376ha 부지에 들어선다. 국산 목재로 짓는 '레이크 가든 센터'를 비롯해 국내외 희귀 수종을 볼 수 있는 '전시 온실', 수목원 최상단에서 식생을 내려다보는 '전망대', 교통 약자의 이동을 돕는 '모노레일'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계약은 이르면 9월 체결될 전망이며, 2030년 준공과 2031년 개원이 목표다.
출처 : 완도군 보도자료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