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온코리아가 흰지팡이날을 맞아 시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물품 지원 사업에 동참했다. 회사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2022년부터 이어온 ‘시각장애인 생활안전 확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시각장애인의 안전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제품 식별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점자 태그와 스티커, 시각장애인 친화 물품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5년차를 맞아 지원 대상을 넓히고 방식도 다양화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각장애 학생들이 생활용품의 안전 정보를 보다 쉽게 익히고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한 취지다.
라이온코리아는 올해 자사 시각장애인 친화 제품과 점자 태그 제작 지원금 등 총 1,9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지원 물품으로는 용기에 점자 표기가 적용된 ‘참그린 석류식초 주방세제’를 선정했고, 지원금은 용기 형태가 비슷한 생활용품의 오인·오사용을 줄이기 위한 점자 태그 제작에 쓰인다. 기부 물품과 점자 태그는 전국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17개 지부 회원과 서울맹학교 학생들에게 배부된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5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특히 점자 표기 확대처럼 제품 설계 단계에서 접근성을 반영하는 방식은 시각장애인의 일상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실질성이 크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생활안전 확보는 기업시민으로서 마땅히 이행해야 할 사회적 책무이자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가치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품에 점자 표기를 확대하는 등 시각장애인이 보다 안전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 소속 기업으로 5년 연속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비트’ 세탁세제와 ‘참그린’ 주방세제 등에 점자 표기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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