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지킴추진본부, 건설노동자 자살예방 위해 마포구·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력체계 구축

  • 입력 2026.08.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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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본부장 송민섭)가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장건),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와 함께 건설노동자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중동전쟁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가 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데이터처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건설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7월 192만2000명에서 올해 7월 186만5000명으로 5만7000명 줄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45 일진빌딩 3층 건설노동자쉼터를 통해 요일별로 변호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등의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서울시 마포구와 함께 건설노동자의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예방을 위한 무료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신규로 추진한다.

건설노동자는 오는 8월 24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건설노동자쉼터를 방문하면 우울증 선별검사와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에게는 추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장건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최근 건설업 취업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건설노동자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맞춤형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활용해 건설노동자의 어려운 상황이 잘 극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민섭 생명지킴추진본부장은 "자살예방은 중앙정부나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중앙·지방정부 및 공공·민간기관 등 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서울시 마포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울감이나 극단적인 생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청소년 상담전화 1388을 통해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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