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27일 전 '회복 지원단' 출범…자살시도 학생 심리지원·특별상담실 운영

  • 입력 2026.08.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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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서귀포시 소재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안 해결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제주교육 함께 회복 지원단'을 한시적으로 구성·운영한다.

지원단에는 누가 참여하나

학부모·아동 관련 단체, 이주배경 관련 기관, 인권 관련 기관, 교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지원단은 학생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학교 공동체 갈등을 교육적으로 조정하며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한 자문과 조정 역할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개학에 앞서 8월 27일 이전에 지원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며, 이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원단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안 해결에 집중한다. 도교육청은 지원단 운영 결과를 분석해 상시 운영 여부도 검토하며, 상시 운영이 결정되면 공식 기구로 격상돼 유사 사안이 발생한 다른 학교도 지원하게 된다.

학생·교직원 지원은 어떻게

자살 시도를 한 학생과 목격 학생에 대해서는 정서 안정과 심리 회복 지원이 강화된다. 위기 학생 선별 스크리닝 검사를 실시하고 특별상담실을 운영해 고위험군 긴급 상담에 나서며, 학교가 요청하면 교육활동봉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학생안전사고(자살 및 자해 등) 보고 및 지원 체계 개선도 함께 진행한다. 학교폭력 해소와 학생 인권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 대상 혐오·차별 관련 인권교육, 피해학생 및 관련 학생 심리상담 지원, 학생 관계 회복을 위한 찾아가는 집단 상담이 이뤄진다. 교원들의 자책감, 불안감, 무력감으로 인한 2차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교(직)원 심리상담 및 치료비 지원, 마음단단 프로그램(찾아가는 집단상담), 마음채움 프로그램(숙박형 힐링프로그램)도 지원된다.

학교 공동체 회복과 사실관계 조사

학교 구성원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300만원이 지원된다.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학생 자살 시도 대응과 학생 보호·지원 과정 전반에 대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과 보고 체계, 학생지원, 유관기관 연계, 기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면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유사 상황 발생 시 학교와 교육청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항목내용
지원 대상자살 시도 학생 및 목격 학생, 관련 교직원
출범 시기8월 27일 이전(해당 학교 개학 전)
예산 지원학교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300만원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안 관련 갈등이 확대돼 교육공동체 내부 노력만으로 문제를 풀기가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며 "학생 안전과 학교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학교가 본래의 교육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민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제주도교육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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