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가 지역 내 25개 읍면동 통합돌봄 담당자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난 7월부터 벌이고 있다. 어르신복지과 통합돌봄팀 전담 컨설팅반이 25개 읍면동을 돌며 담당자를 1:1로 지도하는 방식으로, 읍면동별 맞춤형 발굴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떻게 발굴하나
기존에는 시민이 신청해야 지원이 시작되는 신청주의 방식이었다면,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건강·요양 정보를 참고한 빅데이터 발굴 리스트를 적극 활용하는 쪽으로 체계를 바꿨다. 이를 통해 통합돌봄이 시급한 우선발굴 필요군을 미리 찾아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구미시는 설명했다.
실제 발굴 사례
최근에는 80대 독거 어르신 한 명이 이 빅데이터 발굴 체계로 선제 발견됐다. 이 어르신은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지만 장기요양 등급 판정에서는 '등급외'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읍면동 담당자는 현장을 확인한 뒤 곧바로 등급 재신청을 지원했고, 재판정을 기다리는 동안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통합돌봄 바우처 서비스를 연계했다. 어르신은 이 틈새 돌봄 서비스 덕분에 위기 상황을 넘기고 일상의 안정을 되찾았다.
앞으로 계획
구미시는 이번 발굴 사례처럼 빅데이터와 현장 밀착 조사를 결합한 선제적 발굴 체계를 정례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찾아내는 구미형 돌봄 발굴 모델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화 사회복지국장은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통합돌봄 제도가 읍면동 일선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구미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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