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보건복지부의 노숙인 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노숙인 등 정책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우수 지자체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노숙인의 복지 증진과 자립을 지원하고 우수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노숙인 정책 추진 전반을 평가하고 있다.
어떤 평가였나
이번 평가는 노숙 예방을 위한 거리 현장 지원, 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료 지원,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주거 지원, 지역사회 재정착을 위한 복지서비스,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5개 영역 11개 과제를 종합적으로 다뤘다.
대전시가 인정받은 부분
대전시는 현장 대응부터 건강·주거·복지서비스, 일자리, 지역사회 재정착까지 이어지는 통합 자립 지원체계를 구축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리 노숙인의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거리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지원서비스를 강화했다.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감염성 질환에 대응하는 등 건강권 보장에도 힘써왔다. 공공임대주택 지원과 서비스·주거를 결합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재정착 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외부기관과 함께한 일자리 사업
코레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등 외부 기관과 협력해 다른 기관 예산 4억 3,800만 원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스마트팜 버섯재배와 대전역 환경정비, 노숙 경험이 있는 사람이 참여하는 노숙인 거리 상담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 기회를 넓히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다.
우수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대전시가 '거리에서의 보호'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의 자립'까지 지원해 온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길주 대전시 복지국장은 "노숙인 복지는 한 분야의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현장 지원, 의료, 주거, 복지, 일자리와 지역사회 연계가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노숙인의 자립을 중심에 두고 민·관 협력과 외부 기관 연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사회 재정착을 지원하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대전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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