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반경 2㎞ 반출금지구역 지정

  • 입력 2026.08.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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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남덕초등학교 조경지에서 발견된 잣나무 1주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으로 최종 확인됐다. 대구시는 8월 12일 감염 확인 이후 방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13일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남구청 및 인접 자치구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발생 현황과 경로 파악, 기관별 정밀 예찰, 신속한 방제 및 확산 차단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회의 결과에 따라 관계 기관은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원과 발생 경로를 파악할 계획이다.

어떤 조치가 취해지나

대구시는 감염목을 신속히 제거하고 파쇄한 뒤 주변 소나무류에는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해 현장 방제를 진행한다. 추가 감염목 발생 여부와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발생지 반경 5km 이내를 정밀 예찰한다. 감염목 반경 2km 이내는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소나무류 이동이 관리·단속된다.

대구 남구, 왜 다시 문제됐나

대구광역시 남구는 2020년 11월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후 예방나무주사 등 집중 관리를 통해 2년간 추가 발생이 없었고, 2023년 12월 청정지역으로 전환된 바 있다. 본지는 앞서 대구 남구 남덕초등학교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진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 “철저한 역학조사와 선제적 방제 실시해야”

추경호 대구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원인에 대한 철저한 역학조사와 감염목 신속 제거, 정밀 예찰 등 선제적 방제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휴식처인 앞산 공원 등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출처 : 대구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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