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본부장 송민섭)는 8월 14일 인천광역시청과 광역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해 인천시, 자살예방센터, 인천경찰청, 인천소방본부, 인천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자살예방 대응체계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1~5월 자살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33명 감소해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흐름을 공고히 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생명지킴추진본부는 인천을 시작으로 향후 두 달간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차례로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지역별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인천광역시는 신축 및 전면 개축 교량에 안전난간 설치를 의무화하는 조례 개정을 2026년 9월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폐 파출소를 리모델링해 무료음료 제공, 자조모임, 상담연계 등을 지원하는 '마음지구대'를 2026년 3월부터 운영 중이며, 이·미용사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하는 '생명사랑 미용사' 사업도 2026년 7월부터 시행해 기존 택시·약국 관계자 등을 포함해 2,300여 명의 생명지킴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송민섭 본부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살예방의 주체로 참여하는 천명지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앞서 올해 1~2월에도 전국 17개 시·도를 직접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도 16개 시·도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청소년, 경제적 위기자, 자살 긴급대응, 자살 장소 관리, 미디어·온라인, 고립 위기가족, 돌봄·간병 부담 등 9대 분야 자살예방 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자살예방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울감이나 극단적 생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청소년 상담전화 1388을 통해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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