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병훈)은 13일 서울 중구 보코 명동 그랜드홀에서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능력개발전담주치의는 직원 교육훈련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훈련을 처방하는 HRD종합서비스로, 공단은 2023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왔다.
올해는 330명의 주치의가 7월까지 1만 2천여 개 기업에 맞춤형 훈련 컨설팅을 제공했다. 주치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훈련과정 개발과 성과분석을 지원하고, 다양한 정부 정책 정보를 담은 경영개선 솔루션도 함께 제안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소기업과 공단이 팀을 이뤄 참여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표 사례로 꼽힌 ㈜태화기업은 CEO의 인력양성 의지와 조직원의 결속력은 탄탄했지만 급속한 생산환경 변화에 따른 프로세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공단 경남지사 주치의는 CEO 및 기업 관계자와 함께 생산현장의 단계별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단의 직업능력개발사업을 다각적으로 연결해 훈련을 지원했다.
그 결과 ㈜태화기업은 학습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원들의 숙련도와 문제해결 역량을 끌어올렸으며, 현장개선 활동을 통해 1인당 생산량을 35.9에서 50까지 늘렸다. 아울러 기업 내 AI 중심 학습문화를 정착시키고 중장기 AI훈련 로드맵을 수립해 AX(인공지능전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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