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사상구가 폭염 대응을 위해 1톤 규모 간이 살수차를 투입해 전통시장과 이면도로의 열기를 낮추는 작업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8톤과 16톤 대형 살수차로 간선도로 위주의 살수 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대형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좁은 이면도로와 상가 밀집 지역은 살수 혜택에서 소외돼 왔다.
이에 사상구는 좁은 골목길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1톤 간이 살수차를 덕포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전통시장과 상가·주택가 이면도로에 투입하기로 했다.
사상구는 오는 9월까지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대형 살수차와 간이 살수차를 동시에 가동할 계획이며, 주민 호응에 힘입어 2027년에는 운영 시기를 7월로 앞당길 방침이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간이 살수차 도입으로 그동안 살수 혜택이 미치지 못했던 이면도로와 시장 상인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힐 수 있게 됐다"며 "전례 없는 더위 속에서 구민들이 지치지 않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부산사상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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