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국가소방동원령 발령…밀양 가뭄 현장에 물탱크차량 40대 투입

  • 입력 2026.08.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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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밀양시 가뭄 현장에 소방력을 긴급 투입한다.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밀양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25.3%까지 떨어지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데 따른 조치다.

이번 동원령에 따라 경기·강원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량 40대와 소방관 80명이 밀양시에 투입된다. 물탱크차량은 대당 약 6톤의 용수를 운반할 수 있으며,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농업용수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용수가 공급되는 지역은 밀양시 삼랑진읍과 부북면 일대 약 40ha 농경지로, 소방차량을 통해 직접 용수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밀양시는 취수지와 급수지역을 사전에 지정하고 차량별 이동 동선과 현장 배치계획을 마련해 소방청과 협력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방청의 대규모 인력과 장비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방청 및 현장 소방대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농경지에 용수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저수지 저수율과 용수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정 개발, 양수시설 운영, 저수지 및 취입시설 정비 등 가용 용수원을 확보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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