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드엑스, AI 업무 전 과정 관리하는 통합 실행 플랫폼 'XORA' 출시

  • 입력 2026.08.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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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기업 위로드엑스가 기업의 AI 업무를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실행 플랫폼 'XORA'를 12일 공개했다. AI와 데이터, 시스템, 사람의 업무를 서로 연결하고 실행 과정과 결과의 근거까지 함께 관리하는 것이 골자다.

생성형 AI 등 다양한 AI 기술이 업무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환경에서는 AI와 기존 업무 시스템이 분리돼 있거나 AI가 어떤 정보와 기준으로 결과를 도출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담당자가 결과를 다시 검토하고 정리해야 하는 부담이 남아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도입 자체보다 이를 업무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단계에서 걸림돌이 여전하다는 지적으로 읽힌다.

XORA는 업무 요청 접수부터 실행 절차 관리, AI 기능 수행, 결과 검증, 담당자 검토·승인, 최종 결과와 근거 관리까지 전체 과정을 하나의 실행 흐름으로 엮는 구조를 갖췄다. AI가 독립적으로 판단해 움직이는 방식이 아니라 기업이 정한 절차와 기준 안에서 동작하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AI 에이전트의 역할과 접근 권한, 결과 형식과 검증 기준을 업무 목적에 맞춰 정의할 수 있고, 중요한 단계에는 사람의 검토·승인 절차를 넣어 효율성과 신뢰성을 함께 확보하도록 했다.

특정 AI 모델이나 서비스에 얽매이지 않는 연결 구조도 눈에 띈다. 생성형 AI와 전문 AI뿐 아니라 내부 시스템·데이터베이스, 외부 API, 비전 AI, IoT·현장 데이터까지 업무 목적에 맞게 연계할 수 있어 새로운 AI 기술이 나오거나 업무 환경이 바뀌어도 기존 체계를 유지한 채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결과의 신뢰성과 추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XORA는 AI가 내놓은 결과뿐 아니라 그 근거가 되는 원본 자료와 적용 기준, 실행 과정과 변경 이력까지 함께 관리해 담당자가 결과가 만들어진 과정을 확인하고 변경된 정보에 대한 재분석·비교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자체 개발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문서를 구조화하고 의미 기반으로 검색하며, 검색 결과를 원문과 연결해 담당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봉 위로드엑스 기술이사는 "AI의 성능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의 업무에 AI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운영할 수 있는가"라며 "XORA를 AI를 업무에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실행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로드엑스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과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기업으로, AI 플랫폼과 AI 영상분석, 지능형 원격관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과 공공 분야에서 AI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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