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하수도 공기업, 2026년 경영평가 '나'등급…6년 만에 24계단 상승

  • 입력 2026.08.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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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하수도 공기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경기도 시행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88.56점으로 '나'등급을 받았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7위, 도농복합시 중에서는 1위다. 2020년 '마'등급(도내 31위)에서 2022년 '라'등급, 2024년 '다'등급을 거쳐 올해 '나'등급에 올라 6년 만에 3개 등급, 24계단이 상승했다.

하수처리량이 3.2% 늘어난 가운데도 2025년 총괄원가는 414억 2천만원으로 전년 476억 3천만원보다 62억 1천만원(13%) 줄어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공공하수도 통합운영 관리대행 용역 계약에서 원가분석과 협상을 거쳐 연간 10억원, 3년간 30억원을 절감했고, 동력비는 전년 대비 6.3%, 슬러지 처리비는 1억 4천만원 줄였다. 자산재평가로 중복 계상 자산 523억원과 운휴·불용자산 7억 7천만원을 정리해 감가상각비 발생 요인도 축소했다. 이에 따라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부문에서 각각 100점을 받았다.

2025년 기준 안성시 전체 하수도 보급률은 85.8%로, 도시 지역 96.6%에 비해 면 지역은 65.1%에 그쳐 격차가 크다. 안성시는 면 지역 하수도 보급 종합계획을 세워 2030년까지 면 지역 28개소에 오수관로를 확충, 보급률을 74.7%까지 높일 계획이다. 신규 개발지역에는 도시개발사업 지침에 공공하수처리 연계 배점을 신설하고 '도시 성장 선도형 하수도 시설 보급계획'을 수립해 민간개발 단계부터 공공하수도 연계를 유도하기로 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침수이력·민원 데이터를 활용한 '하수도 침수 Zero 패키지'를 추진해 빗물받이 1만 981개소를 전수점검하고 관로 준설량을 전년보다 37% 확대했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 3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취약시설 정비에 투입한 결과 여름철 하수도 침수피해는 0건, 국민신문고 기준 배수불량·침수 민원은 75% 감소했다. 해당 시책은 2025년 안성시 적극행정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관리 분야 99.5점을 받았다.

안성시는 도농복합시 특성상 단기간 개선이 어려운 하수도보급률, 요금현실화율, 영업수지 등 구조적 지표를 시설 확충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경영 효율화로 단계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성과는 성장하는 안성의 기초 인프라를 책임지는 직원들이 예산을 꼼꼼히 아끼고 현장을 끊임없이 개선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는 과감히 투자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하수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안성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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