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킷올-한국항공대, 항공우주·AI 진로체험 프로그램 서울·인천서 운영

  • 입력 2026.08.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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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업 메이킷올이 한국항공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8일부터 항공·우주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대학·기업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 사업은 농어촌 지역과 교육복지학교 등 상대적으로 진로체험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과 기업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메이킷올과 한국항공대 컨소시엄은 서울·인천 지역 교육복지학교와 교육 소외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약 4천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항공우주 산업을 소재로 AI와 코딩 교육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학교급별 교육과정에 맞춰 항공우주 기술의 원리를 배우고 AI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해보는 방식이다. 운영 형태는 네 가지로 나뉜다. 대학과 기업을 방문해 캠퍼스 투어와 교육을 함께 체험하는 '진로탐색캠프', 산업단지·연구소 등 현장을 둘러보는 '진로현장탐방', 소외지역 학교에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진로콘서트'다.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컨소시엄은 지난 8일 한국항공대에서 강사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과 함께 초·중·고 학교급별 교육 프로그램 구성, 강의 방법 등이 다뤄졌으며 연수를 마친 강사들은 서울·인천 지역 학교 현장에 파견돼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게 된다. 대학과 기업이 각각 보유한 학술적 기반과 현장 교육 노하우를 결합한 구조인 만큼, 일회성 특강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진로교육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종민 메이킷올 대표는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실제 산업과 연결된 체험 중심 교육이 중요하다"며 "교육 여건에 따라 진로체험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항공·우주 분야를 비롯한 미래 산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메이킷올은 이번 사업 외에도 2026 디지털새싹 등 전국 단위 AI·디지털 교육사업을 운영하며 청소년 대상 디지털 역량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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