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옥천면, 광복절 앞두고 14일 '제9회 옥천 무궁화 축제' 연다

  • 입력 2026.08.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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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공

해남군 옥천면이 오는 14일 지강 양한묵생가 일원에서 '제9회 옥천 무궁화 축제'를 연다. 제81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옥천면은 임진왜란의 영웅 충정공 정운장군과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고향으로, 성산 만의총, 양한묵 생가, 정운 충신각, 탑동 5층석탑 등 관련 유적이 산재해 있다.

지강 양한묵 선생은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활동하다 일제에 체포돼 서대문 감옥에서 순국했다. 선생이 태어난 영신마을에는 순국비와 복원된 생가, 기념관이 위치해 있으며, 이 일원에 조성된 '옥천 무궁화 동산'에는 무궁화 198종, 1,500여그루가 식재돼 6월부터 9월까지 꽃을 피운다. 이 동산은 산림청이 주최한 대한민국 제11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3위인 장려상에 선정됐다.

2015년부터 지역주민 주도로 열려온 이번 축제는 올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기념식과 축하공연, 먹거리부스를 비롯해 무궁화 화분 꾸미기, 키링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송우종 무궁화꽃축제추진위원장은 "제9회 옥천 무궁화 축제가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주민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해남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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