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폭염·가뭄 겹친 여름철 산불 대비해 '신속대응반' 등 대책 마련

  • 입력 2026.08.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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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7일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고 보고 여름철 산불방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6~8월 여름철 산불 발생 건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장마가 끝난 뒤 비가 오지 않는 상태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산림 내 수분이 줄어들어 산불 발생 위험지역에 대한 별도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폭염이 계속되면 산불진화인력이 온열질환이나 안전사고를 겪을 위험이 커지고, 가뭄으로 계곡과 저수지의 물이 줄면 산불진화용수 확보도 어려워질 수 있다.

이에 산림청은 폭염·건조특보가 내려진 고위험 지역 위주로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초동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산불진화헬기를 초기에 투입해 주불을 진화하고, 가용 담수지를 미리 파악해 진화용수 공급체계를 정비하며, 폭염 속에서도 진화인력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를 준수하기로 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폭염과 가뭄으로 진화용수 확보가 어려워지고 산불진화대원의 온열질환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진화대원 안전·보건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헬기와 드론 등 가용자원을 적극 활용해 여름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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