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1라운드 중간 순위, 인도네시아 1위·미국 8위…기은세 "철저히 검증하고 공부"

  • 입력 2026.08.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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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2회가 9일 방송되며 8개국 팀이 참가한 1라운드 '서열 정리' 미션 현장이 공개됐다. MC 티파니 영은 셀러가 숫자로 실력을 증명한다며 미션을 선포했고, 태국 팀 오너인 뱀뱀은 국가별 전략에 따라 자유롭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규칙을 설명했다. 40인의 셀러들은 200여 개 브랜드가 전시된 쇼룸에서 각자의 판매 전략에 맞는 제품을 골랐다.

국가별 전략은 뚜렷하게 갈렸다. 한국은 객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가전을, 중국과 태국은 K-뷰티 제품을 선택했고, 인도네시아는 할랄 인증 자국 제품을 앞세웠다. 베트남은 팀 오너 타잉 투이엔과 팀 캡틴 비엣 아잉이 고가 상품과 저가 상품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대한민국 팀 캡틴 기은세는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저희 집은 스튜디오 같다. 일상생활이 녹아 있는 제품을 팔로워들과 나눈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배우로 오래 활동했지만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무명배우다. 그렇게 배우로 실패한 인생을 살다가 SNS로 제 일상 사진을 올렸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팔로워)이 생겼고, 다시 연기를 하게 됐다. 그렇기에 저를 믿고 (제품을) 사시는 분들을 위해 철저히 검증하고 공부한다"고 말했으며, 1라운드 목표로 매출 20억원을 제시했다. 일본 팀 캡틴 사나는 과거 남성이었다가 코르셋과 웨딩드레스 제작 CEO가 된 이력을 밝혔고, 태국 팀 캐시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자택을 공개하며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한 이유를 전했다.

판매가 시작되자 미국 팀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 50% 할인과 무료 배송을 요청했고, 셀러 케이드는 협상을 성공시켰다. 대한민국 팀 깎언니는 밥솥 브랜드 본사와 협상 끝에 할인을 이끌어내 1일 차 매출 약 2억7000만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팔로워 합산 1억7685만명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팀은 한국 제품의 낮은 현지 인지도와 명절 시즌 악재로 부진한 성적을 거둬 비상 회의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마미는 "명절이라고 쉬면 어떻게 하냐. 라이브 시기를 놓쳤다"고 말했다.

판매 기간 종료 후 발표된 1라운드 중간 순위는 인도네시아가 약 15억9000만원으로 1위, 대한민국이 약 14억4000만원으로 2위, 중국이 약 12억6000만원으로 3위였다. 이어 4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5위 태국, 6위 베트남, 7위 일본 순이었고, 사전 미션 1위였던 미국은 8위로 밀려났다. 미국 팀 프란체스카 파라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팀 USA는 정신 차려야 한다. 해결책을 찾아 더 강력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1라운드 '서열 정리' 미션의 최종 순위는 1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 3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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