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대전·정선·수원·서울…하반기 '빵지순례' 여행지로 검색량 급증

  • 입력 2026.08.09 18:39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커리와 카페 문화를 테마로 한 축제가 잇따라 열리면서 전국의 유명 빵집과 빵 축제를 찾아다니는 '빵지순례'가 다시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의 빵지순례가 소개된 것도 관심이 확산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런 흐름 속에서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올 하반기 국내 인기 빵지순례 여행지를 정리해 공개했다.

아고다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자사 플랫폼의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반기 베이커리 관련 행사가 예정된 여행지 가운데 고양의 숙소 검색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전, 정선, 수원, 서울 순으로 검색량이 늘며 상위 5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고양은 숙소 검색량이 22% 늘어나며 1위에 올랐다.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카페·베이커리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검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6월에 열린 같은 행사에는 다수의 브랜드가 참가해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은 검색량이 18% 늘며 2위를 차지했다. 대전은 오랫동안 지역 대표 빵집을 중심으로 빵지순례 여행지로 이름을 알려온 곳으로, 최근에는 택시 기사가 직접 골라주는 빵집 투어 서비스까지 등장하며 새로운 여행 방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10월 중순에는 빵을 주제로 한 마라톤 행사와 지역 빵 축제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 관련 여행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정선은 검색량이 17% 증가하며 3위에 올랐다. 9월 중순 열리는 빵 테마 트레일런 행사가 검색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참가자들이 코스 중간중간에서 빵과 디저트를 즐기며 달리는 이색 콘셉트로,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후 관련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수원은 15%의 검색 증가율로 4위를 기록했다. 12월 중순 열리는 커피·디저트 박람회를 앞두고 여행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11% 증가하며 5위에 올랐는데, 8월 하순 열리는 카페·베이커리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앞서 2월에도 같은 행사를 개최하며 국내 카페·베이커리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보여준 바 있다.

아고다코리아 알렉스 박 신임 지사장은 미식이 여행에서 늘 중요한 요소였지만 최근에는 베이커리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축제와 검색량 증가 추이를 보면 빵지순례는 일회성 유행이 아니라 지역 관광과 결합한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 · · · · · · · · ·

관련기사

▶ 아고다 "광복절 앞두고 포항·부산·인천·대전 역사여행지 관심 증가"

▶ 괴산 연풍면-수원 매탄3동,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행사 열려

▶ 고양 탄현1동, 잘나가부동산과 위기가구 발굴 협약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