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이중구조하우스로 인삼 정착형 재배 확대 보급

  • 입력 2026.08.08 08:31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인삼 농가의 재배지 이동 부담을 줄이고 기상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이중구조하우스를 활용한 정착형 재배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인삼은 한 곳에서 이어서 재배하기 어려운 작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재배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승돈 청장은 8월 5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의 인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기술의 현장 적용 과정을 점검했다. 이중구조하우스는 일반 하우스 위에 차광과 환기 시설을 강화한 시설로, 기본 천장이 60cm 개방돼 있고 그 위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외부 차광망을 덧대 환기와 빛 차단이 수월하다.

한여름 폭염이 심할 때 내부 온도를 기존 해가림 시설보다 2~3도(℃) 이상 낮출 수 있으며, 2025년 7월 인삼 재배시설 내재해형 규격으로 등록돼 태풍과 폭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우스 안에서 정밀한 토양 소독과 수분·양분 관리도 가능해 이어짓기로 인한 토양병 피해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증과 보급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전북 김제·진안, 경기 파주, 강원 원주·홍천·양구, 충북 영동·충주·증평, 충남 논산·홍성 등 전국 14곳에서 신기술보급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7년까지 누적 20곳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해마다 인삼 농가가 좋은 땅을 찾아 옮겨 다녀야 하는 고충과 사람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기상재해까지 이중고에 힘들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착형 재배 기술의 적용 상황을 제대로 살피고,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보완해 더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광석면에 벼 품종비교포 조성…13개 품종 비교 재배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