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찬홈 북상, 96시간 뒤 열대저압부로 약화 전망

  • 입력 2026.08.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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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8일 오전 4시30분 제15호 태풍 찬홈(CHAN-HOM)의 현재 위치와 향후 경로를 발표했다. 8일 03시 현재 태풍은 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초속 21m(시속 76km)의 강도 1로 북위 32.1도, 동경 158.1도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시속 36km로 이동 중이며, 강풍반경은 280km(남서쪽 예외반경 약 180km)로 분석됐다. 이는 일본 도쿄 동쪽 약 1740km 부근 해상에 해당한다. 찬홈은 지난 5일 09시와 15시 사이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해 발생했다.

기상청 예상 경로에 따르면 태풍은 8일 15시 강도 1(초속 24m, 시속 86km, 990hPa)로 북위 33.1도, 동경 155.8도까지 북상하며 도쿄 동쪽 약 1500km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후 9일 03시에는 강도 2(초속 27m, 시속 97km, 985hPa)로 발달해 북위 33.5도, 동경 152.4도, 도쿄 동쪽 약 1190km 해상에 위치하고, 9일 15시에도 같은 강도 2를 유지한 채 북위 33.6도, 동경 150.8도, 도쿄 동쪽 약 1040km 해상까지 이동할 전망이다. 이 구간에서는 강풍반경 300km(남서쪽 예외반경 약 200km), 폭풍반경 50km(남서쪽 예외반경 약 30km)가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03시에는 강도 2(초속 27m, 시속 97km, 985hPa)를 유지하면서 북위 34.6도, 동경 149.6도로 북진해 도쿄 동쪽 약 910km 해상에 이르고, 강풍반경은 310km(남서쪽 예외반경 약 210km)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11일 03시에는 강도 1(초속 24m, 시속 86km, 990hPa)로 세력이 약화되며 북위 37.7도, 동경 145.8도, 도쿄 동북동쪽 약 590km 해상까지 북서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2일 03시경 찬홈이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되며 최대풍속 초속 15m(시속 54km), 중심기압 994hPa 상태로 북위 38.4도, 동경 138.9도, 일본 도쿄 북북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점별 70% 확률반경은 8일 15시 40km, 9일 03시 80km, 9일 15시 110km, 10일 03시 130km, 11일 03시 190km, 12일 03시 290km로 점차 넓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찬홈이라는 이름은 라오스가 제출한 것으로, 나무의 한 종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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