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호 태풍 '찬홈' 일본 동쪽 해상 북상…국내 영향 가능성은 낮아

  • 입력 2026.08.0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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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제공
사진= 기상청 제공

북태평양에서 발생한 제15호 태풍 '찬홈(CHAN-HOM)'이 일본 동쪽 먼 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 예상 이동 경로가 우리나라와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이 7일 오전 4시 30분 발표한 태풍 정보에 따르면 찬홈은 오전 3시 기준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2천220㎞ 해상에서 시속 25㎞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4hPa, 최대풍속은 초속 19m로 강도는 '약'이다.

태풍은 7일 오후 최대풍속 초속 24m까지 발달한 뒤 같은 강도를 유지하며 일본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8일에는 도쿄 동쪽 해상, 9일에는 도쿄 동북동쪽 해상, 이후에는 홋카이도 동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예상된다.

10일에는 일본 도쿄 동쪽 약 890㎞ 해상, 11일에는 삿포로 남동쪽 약 630㎞ 해상, 12일에는 삿포로 남남동쪽 약 24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 과정에서도 강도는 '약'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태풍 중심은 일본 동쪽 먼 바다를 지나 북태평양으로 이동하게 된다. 우리나라와는 거리를 둔 채 이동하는 경로여서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찬홈(CHAN-HOM)'은 라오스가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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