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 다중이용시설 9곳 레지오넬라균 수질검사 실시

  • 입력 2026.08.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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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물포구 제공

인천 제물포구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검사는 7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형건물, 종합병원, 쇼핑센터, 물놀이터 등 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검체 30개가 채취됐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와 에어컨디셔너, 급수시설 등 오염된 수계시설에 존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공기 중에 확산돼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일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만성 폐질환자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오염되면 집단 발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제물포구는 에어컨 가동이 많은 여름철 환경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검사기관의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소독과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시설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냉각탑 등 수계시설은 주기적인 소독과 청소, 수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제물포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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