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풍 '돌핀' 간접영향에 강풍·풍랑 겹쳐…주말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 입력 2026.08.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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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제13호 태풍 돌핀 및 강풍특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분야별 대응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폭염 비상1단계가 유지되는 가운데 태풍 돌핀의 간접영향으로 강풍과 풍랑까지 예상되는 복합 기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7일 현재 제주도 산지와 제주시 동부, 서귀포시 서부·남부·동부·중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도 앞바다(북부 제외)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특보와 열대야도 함께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름 휴가철과 주말이 겹쳐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는 공항·항만과 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해 공항·항만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수욕장과 연안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과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재난문자와 예·경보시설을 활용한 상황 전파 및 현장 대응체계도 유지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지속하고, 건설현장과 농작업장 등 야외근로자에 대한 폭염 예방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폭염과 함께 강풍 및 풍랑까지 더해지는 복합 기상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말 동안 기상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와 항공기 결항 대응, 해수욕장 등 물놀이 안전관리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야외근로자 안전관리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제주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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