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7일 오후 서범수,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지난 4일 열린 범죄 피해자 관련 국회 간담회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을 문제 삼아 이같이 결정했다.
두 의원은 지난 4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주최한 '보완수사 금지, 지옥문이 열렸다'라는 제목의 국회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서범수 의원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인 김진주씨(가명)가 참석하기 직전 진종오 의원을 향해 "진종오 의원님, 돌려차기 한 판 하시죠"라고 발언했고, 진종오 의원은 "저는 발보다 손을 잘 쓴다"고 답했다. 논란이 커지자 두 의원은 지난 5일 각각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으며,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어 사과했다.
장 대표는 지난 5일 "실수로라도 있을 수 없는 발언"이라며 당 차원의 조치를 촉구했고, 전날 최고위원회의도 윤리위의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반면 정점식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재발 방지 조치를 약속하며 사실상 징계에 반대하는 뜻을 밝혔지만, 윤리위는 이와 무관하게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날 윤리위는 최근 선임된 위원 2인을 포함한 7인 체제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우종환 부위원장과 황경성 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다시 5인 체제로 운영됐다. 우 부위원장은 윤민우 위원장에게 동반 사퇴를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며, 자신은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윤 위원장의 일방적 운영과 징계 대상자 명단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윤리위는 또 지난 16차 회의에서 징계 절차가 개시된 진종오·조경태·권영진 당원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조사를 위한 서면 질의서를 발송하기로 했다. 권영진 의원은 상임위원회 간사 배정에 항의하며 정점식 원내대표 등의 멱살을 잡은 일로, 조경태 의원은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 낙선 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연락한 의혹으로, 진종오 의원은 6·3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도운 것으로 각각 징계 대상에 올랐다.
· · · · · · · · · ·
관련기사
▶ 경기도의회, 반도체 실무인력 공동훈련센터 운영계획 논의…최민 부위원장 "성과관리 면밀히 살필 것"
▶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 양평상담소서 '부동산 거래 안전망' 조례 추진현황 보고받아
▶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군포서 친환경 공공급식 확대 간담회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