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폭염 속 전기화재 대응 강화

  • 입력 2026.08.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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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가 8월 5일 화재위험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화재예방 홍보와 대응 태세 강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방청이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와 냉방기기 등 전력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위험을 반영해 경보 단계를 높이면서 이뤄졌다.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가 35℃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울산에도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전기설비 과부하와 노후 배선, 에어컨 실외기 과열 등으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울산 지역의 화재 발생 건수도 늘고 있다. 화재위험경보 주의 단계였던 7월 10일부터 7월 27일까지는 하루 평균 3.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경계 단계였던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는 하루 평균 5.8건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예방 순찰과 전기화재 예방 홍보가 강화되며, 대형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와 유관기관 공조체계도 유지된다.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될수록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며 "에어컨은 전용 콘센트를 사용하고, 멀티탭 과부하를 방지하는 등 일상 속 전기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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