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행신1·3동 주민토크…오수관로·도로 정비 건의

  • 입력 2026.10.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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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공

고양시가 10월 23일 행신1동과 행신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열린 주민 소통 공감 토크’를 열고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에 관한 주민 의견을 들었다. 사전에 접수된 건의 사항의 검토 결과와 추진 계획을 공유한 뒤 현장에서 추가 의견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신1동에서는 오수관로 설치와 보행로·공원 정비, 재개발 용역 추진 현황 등이 제기됐고, 행신3동에서는 도로 포장과 공원 데크길·운동기구 설치 요구가 나왔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고양시의 낮은 재정자립도와 일자리 부족 문제를 언급하고, 항공우주·드론·UAM,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시는 동별 건의에 대해 사업비와 재원 확보 상황, 공사 계획 등을 설명했다. 하수관로 사업은 국·도비 확보가 추진의 전제라고 밝혔으며, 행신동 1046번지 도로는 파손이 심한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2027년 2~3월 포장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건의 검토 결과와 현장 의견 함께 나눠

이번 공감 토크는 행신1동과 행신3동에서 각각 열렸다. 고양시는 사전에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을 검토한 결과와 추진 계획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현장에서 새로 제기되는 의견도 자유롭게 나누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지역 현안뿐 아니라 일상에서 겪는 생활 불편과 개선 요구를 제시했다. 행신1동에서는 하수관로와 보행 환경, 공원 정비 문제가 논의됐고, 행신3동에서는 도로 상태와 공원 내 주민 편의시설이 주요 건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민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고양시의 낮은 재정자립도와 일자리 부족을 언급했다. 이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항공우주·드론·UAM,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를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대학과 의료기관, 문화 인프라 등 시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민 시장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내 일자리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며 “시가 보유한 대학과 의료기관,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신1동, 오수관로와 보행로·공원 정비 건의

행신1동에서는 행신1동 12통부터 16통까지 연결하는 직수 오수관로 설치가 주요 안건으로 제시됐다. 주민들은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 수당 현실화, 행신 2차 SK뷰아파트 정문 방향 인도의 보도블록 교체도 요청했다. 지도공원 둘레길을 확장하고 정비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와 함께 행신동 643번지 일원 재개발과 관련해 용역 추진 현황을 묻는 주민 문의가 이어졌다. 시는 건의별 검토 내용과 계획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직수 오수관로 설치는 총사업비가 약 250억원으로 예상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하수 행정과는 2023년부터 국비를 신청해 왔지만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2027년 재원 확보를 목표로 환경부와 계속 소통하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유된 사업 관련 수치와 일정은 다음과 같다.

구분수치
직수 오수관로 총사업비 예상약 250억원
국비 신청 시작2023년
재원 확보 목표2027년
주민 소통 토크 진행 동 수14개 동

행신3동 도로 일부 구간 2027년 포장 계획

행신3동에서는 도로 정비와 공원 안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의견이 나왔다. 주민들이 제시한 주요 건의는 행신동 1046번지 도로 정비, 가라산 공원 데크길 조성, 운동기구 설치 등이다. 시는 각 안건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었으며, 행신동 1046번지 도로에 대해서는 덕양구 안전건설과가 현장 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현장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파손이 심한 일부 구간에 2027년 2~3월 중 포장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덕양구 안전건설과는 설명했다. 공사 계획은 주민들의 도로 이용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가라산 공원 데크길 조성과 운동기구 설치 건의도 이날 논의된 생활환경 개선 과제에 포함됐다. 고양시는 주민들이 제기한 의견을 듣고 사전 건의에 대한 검토 결과와 추진 계획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14개 동 순회…다음 일정은 장항2동·백석2동

민 시장은 행사에서 주민들이 말하는 불편은 일상에서 직접 겪는 문제라고 언급하며, 제기된 의견을 살피고 처리 계획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주민들께서 말씀하시는 불편은 매일 생활하면서 직접 겪는 문제인 만큼, 행정에서도 그 무게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이 단순한 건의로 끝나지 않도록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고,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신속하게 추진하되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진행 상황과 해결 방안을 주민들께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주민 의견을 듣고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사안과 시간이 필요한 사안을 살펴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주민 소통 공감 토크는 모두 14개 동에서 진행됐다. 시는 남은 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폭넓게 듣고, 사전 준비와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공감 토크는 10월 29일 장항2동과 백석2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처 : 고양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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