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의 집단민원 조정으로 충남 서천군 기산면 7개 마을에 농업용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협력 방안이 마련됐다. 대상 마을은 막동리, 내신산리, 외신산리, 원동리, 화산리, 수출리, 황사리다.
이 지역은 동부 저수지와 연결된 마산 양수장을 통해 물을 공급받아 왔지만, 용수구역 끝부분에 있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서천군은 2024년 약 3억 원을 투입해 막동 간이 양수장을 설치했으나, 기기 고장과 갈수기 배수로 유입량 부족으로 농업용수 문제가 이어졌다.
조정안에 따라 서천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막동 간이 양수장에 전담 관리원을 두고 상시 점검하며, 펌프 누수·고장에는 서천군이 신속히 대응한다. 배수로 물이 부족할 때는 하류 지역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동부 용수간선 분수문을 열어 용수를 보충한다. 주민들은 수문을 임의로 조작하는 등 무단 취수를 삼가고 용수 공급에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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