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94년 홍천에서 관군과 싸우다 전사한 동학혁명군을 기리는 제132주년 추념식이 10월 23일 오전 11시 서석면 동학 혁명군 전적 기념비에서 열렸다. 홍천군이 추념식 개최 사실을 밝혔다.
800여 명 전사한 격전지
동학농민운동은 1894년 3월 전라도 고부군에서 시작됐다. 당시 홍천에서도 동학혁명군이 지역민과 함께 관군에 맞서 싸웠으며, 이 전투에서 800여 명이 전사했다.
전적지에는 ‘자작자작’ 피가 흘렀다는 데서 ‘자작 고개’라는 지명이 붙었다.
추모 공연과 헌화 진행
홍천문화원(원장 박주선)이 주관한 추념식은 식전 추모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청수 봉전,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자작 고개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매년 10월 23일 추념
풍암리 동학혁명 전적지는 희생자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7년 11월 28일 강원도 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희생자들의 기일인 10월 23일마다 추념식이 거행되고 있다.
출처 : 홍천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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