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룸이 운영하는 글로벌 기상 앱 알라미가 더블랙레이블 소속 걸그룹 MEOVV와 협업한 영상알람을 16일 한국·미국·일본에서 동시에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MEOVV의 새 싱글 ‘GO HARD’ 공개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전 세계 알라미 이용자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영상알람은 영상과 소리를 함께 활용해 알람을 설정하는 알라미의 기능이다. 이용자가 해당 알람을 설정하면 매일 아침 멤버들의 목소리와 ‘GO HARD’ 음원이 함께 재생되고, MEOVV 테마의 기상 미션도 제공된다. 알라미는 설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공개 포토카드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알람 앱이 단순한 기상 도구를 넘어 K팝 콘텐츠를 반복 노출하는 채널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루 약 1400만 번 알람이 울리는 서비스 특성상, 이용자가 스스로 선택한 콘텐츠를 매일 접하게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이런 방식은 팬덤 접점을 넓히는 데 유리한 만큼, 향후 다른 아티스트나 IP 협업으로도 확장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딜라이트룸은 앞서 네이버웹툰 ‘화산귀환’ 영상알람과 자체 기상송 ‘야르송’을 선보인 바 있다. 회사는 K팝 아티스트, 웹툰, 글로벌 캐릭터 등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신재명 대표는 “알람은 전 세계 10~20대가 매일 아침 가장 먼저 마주하는 소리”라며 “신곡을 매일 아침 반복해 만나는 특별한 일상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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