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콘텐츠 공동제작과 문화시설 협력 강화

  • 입력 2026.09.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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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시코 문화협력 확대 논의 (사진= 소속사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멕시코가 문화와 관광 분야 협력을 넓히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국립섬유박물관에서 클라우디아 쿠리엘 데 이카사 멕시코 문화부 장관을 만나 문화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문화협력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콘텐츠 공동 창·제작, 대중음악 시설 조성, 공동 인재 양성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최 장관은 문화예술과 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 창·제작과 공동 인재 양성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쿠리엘 데 이카사 장관은 문화와 스포츠 분야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공동 창·제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문화 MOU 후속 조치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멕시코 내 K팝 공연 수요가 큰 만큼 대중문화 공연 시설 조성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멕시코 관광부와도 관광 협력 MOU를 체결하고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은 관광정책, 통계, 시장정보 등 우수사례를 교환하고 지역관광과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24일 정상회담에서 17건의 분야별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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