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영선 의원(국민의힘, 가평)이 2026년 9월 16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주요 사업의 예산 삭감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재정 상황을 이유로 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들을 일률적으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특히 가족돌봄수당과 AI 박람회, 비상대비 직무교육 사업의 감액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사업별 예산 감액 현황
| 사업명 | 주요 내용 및 지적 사항 |
|---|---|
| 가족돌봄수당 | 도비 7억 6,520만원 감액, 지원 중단 우려 |
| 경기 AI 휴머노믹스 박람회 | 20억원 중 19억원 감액, 소통 기회 축소 |
| 비상대비 직무교육 | 안보 환경 고려 시 교육 역량 강화 필요 |
여성가족국의 가족돌봄수당 지원 사업과 관련해 박 의원은 올해 7월 기준 부정수급 의심 사례가 783명 적발된 점을 언급하며 철저한 관리와 환수 조치를 요구했다. 다만, 이번 추경으로 도비 7억 6,520만원이 감액됨에 따라 일부 시군의 지원 종료가 앞당겨지고 신규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맞벌이 가정과 돌봄 조력자에게 약속한 지원이 재정 사정을 이유로 중단된다면 도정에 대한 신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국이 추진하는 ‘경기 AI 휴머노믹스 박람회’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당초 20억원이었던 예산이 1억원만 남고 19억원이 감액된 상황을 두고 박 의원은 “AI 사업을 통해 전문가와 기업, 투자자 간 소통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라며 홍보 중심의 운영으로는 사업 효과를 대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비상업무 담당 공무원의 직무교육 예산 삭감 문제를 짚었다. 최근 국제 안보 환경과 북한의 미사일 위협 등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공무원의 비상대응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재정 여건을 고려한 사업 조정이 필요하지만, 도민의 삶과 경기도의 미래에 필요한 사업들은 줄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 경기도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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