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를 앓는 독거 수급자 A어르신은 집에 쌀이 없어 끼니를 잇지 못하는 처지였다. 가사지원 제공기관이 집을 정리하고 밥과 반찬을 마련했으며, 행정복지센터의 양곡신청까지 연계해 A어르신이 계속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부엌 고장부터 병원 동행까지
B어르신은 싱크대 고장과 수도 배관 누수로 부엌을 아예 쓸 수 없었다. 제공기관이 현장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배관 수리를 지원해 B어르신은 다시 안전하게 물을 쓰고 식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당뇨와 심한 둔부 욕창으로 혼자 생활하기 어려웠던 C대상자에게는 가사지원과 함께 병원 동행이 제공됐다. 치료가 끊기지 않도록 병원 이용을 계속 지원한 결과 상처에 새살이 돋는 등 상태가 크게 좋아졌다.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대상자들
다시 따뜻한 밥을 먹고 안전한 집에서 치료를 이어가는 일상을 되찾은 대상자들은 깊은 만족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비스를 제공한 기관 역시 한 사람의 일상을 지켜냈다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례는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제공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가사지원서비스를 통해 나왔다. 여주시 문화복지국장 강대준은 “통합돌봄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이 아니라 시민이 밥을 먹고, 안전하게 집에서 생활하며, 필요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평범한 일상을 지켜드리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본지는 앞서 구리시의 의료·요양 통합돌봄 민관 협약 추진 사례를 보도한 바 있다.
출처 : 여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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