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드론 테러 화재훈련…7개 기관 120명 실전 투입

  • 입력 2026.08.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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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은 2026년 을지연습 3일 차인 20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드론 테러에 의한 복합재난(화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 세계적으로 위협이 커지고 있는 드론 공격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테러 및 대형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초동 대처와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떤 상황을 가정했나

훈련 시나리오는 괴산문화체육센터 상공에 출현한 미상 드론이 자폭 테러를 일으켜 대규모 화재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전제로 했다. 훈련에는 괴산군청, 육군 제2161부대 2대대,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괴산군보건소, 한국전력공사 괴산증평지사, KT 괴산지점 등 7개 기관·단체 관계자 12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연막탄, 공포탄, 소방 펌프차와 사다리차, 경찰 순찰차, 구급차, 드론 등 특수 장비가 대거 투입됐다.

초동 대응은 이렇게 진행됐다

상황 발생 직후 경찰이 긴급 출동해 주민 대피와 현장 통제선 구축에 나섰고, 군 기동타격대는 테러범 수색과 제압을 신속히 수행했다. 이어 소방 굴절사다리차를 이용한 옥상 피난자 구조와 고압 방수포를 이용한 화재 진압이 이뤄졌다. 보건소 응급의료소는 중증도 분류와 환자 이송을 맡았고, 한전과 KT의 전력·통신 복구반도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드론 테러와 같은 신종 위협은 사전 예측이 어려운 만큼 평상시 기관 간 완벽한 공조와 반복 훈련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가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며 "폭염 속에서도 실전처럼 훈련에 임해 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훈련에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괴산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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