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평생학습 수강생, 경로당서 재능 나눔…운동·스마트폰 지도

  • 입력 2026.08.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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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래구청 제공

부산 동래구 평생학습 빌리지 사업 수강생들이 지역 경로당을 찾아 배운 내용을 이웃과 나누는 재능 나눔 활동 '배움으로 잇는 마을'을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운영했다고 부산동래구청이 밝혔다. 활동 대상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들이다.

이번 활동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익힌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수강생이 단순한 학습 참여자를 넘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11일 포전경로당

8월 11일 포전경로당에서는 '밸런스 바디디자인' 강사와 수강생들이 건강 체조와 근력 강화 운동, 낙상 예방 스트레칭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어르신들의 운동 동작을 개별적으로 보조했다.

12일 온천반도보라스카이뷰아파트경로당

8월 12일에는 온천반도보라스카이뷰아파트경로당에서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강사와 수강생들이 카카오톡, 사진 전송, 카카오맵 길 찾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기능을 어르신들에게 1대1로 안내했다.

참여자들의 반응

수강생들은 "그동안 배운 내용으로 다른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으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수강생의 개별적인 도움으로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궁금한 점을 바로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동래구는 이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수강생을 지역 평생학습 인적자원으로 발굴·관리하고, 향후 재능 나눔과 평생학습 동아리 등 주민 주도 학습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중에도 학습성과를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능 나눔 기회를 마련해 수강생의 학습 동기와 지역사회 참여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평생학습은 배움이 개인에게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나눌 때 더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주민의 배움과 재능이 다시 지역사회의 자원이 되는 지속 가능한 마을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부산동래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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